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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가 바둑 진흥 정책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윤재영 경기도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바둑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사에서 원안 가결되며, 경기도 바둑 진흥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기존의 포괄적인 규정을 넘어, 경기도 차원의 바둑 진흥 사업을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체계로 정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생활체육 활성화부터 전문 인력 육성, 국제 교류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책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개정된 조례에는 바둑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국내외 교류 및 대회 개최 지원, 바둑 지도자 및 전문 기사 육성 및 활동 지원, 연구·교육·산업 연계 사업 등 경기도 차원에서 추진 가능한 다양한 바둑 진흥 시책이 명시되었다. 이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추진되던 사업들이 안정적인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특히 매년 11월 5일을 '바둑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 및 바둑 단체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도민 참여형 바둑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는 단순한 기념일 지정을 넘어, 바둑을 생활 문화, 교육, 여가로 확장하는 정책적 장치로 평가된다.
윤재영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새로운 예산을 늘리기보다 기존 사업을 체계화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정책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그는 “생활체육으로서의 바둑 저변 확대와 함께 전문 인력 육성, 국제 교류까지 연계된 지속 가능한 바둑 생태계를 경기도가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종목 진흥 정책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설계부터 집행 과정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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