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자율방재단, 지역 안전 지킴이로 발돋움

행안부, 청년 주도 재난 안전 활동 성과 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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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청년자율방재단 활동 실적



[PEDIEN] 행정안전부가 청년들의 자율적인 재난 안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 청년자율방재단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청년자율방재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년 시범 운영을 시작한 청년자율방재단은 현재 11개 지역에서 대학, 공공기관,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재난 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충남 당진시, 경남 김해시, 제주특별자치도의 활동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우수 단체와 개인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당진시는 신성대학교,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산업 안전 캠페인, 수해 복구 지원, 행사 안전 관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7월 집중 호우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 신속한 복구를 도왔다.

김해시는 청년정책협의체와 연계하여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지역 축제 안전 수칙 홍보를 위해 SNS와 블로그를 운영하고, 현장 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했다. 산청 지역 수해 복구에도 힘을 보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한라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하여 재난 안전과 사회 복지 분야를 융합한 활동을 전개했다. 여름철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대학생들의 전공을 활용하여 어르신 말벗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행정안전부는 청년자율방재단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 정부와 공공기관의 노력을 재난 관리 평가에 반영하고, 우수 기관과 단원에게는 장관 표창, 전문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청년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청년자율방재단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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