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 물류 로봇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3년간 222억 매출, 100명 고용 창출…자율주행 로봇 산업 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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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3년간 추진한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구축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 지역 로봇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특히 산업용 로봇 중심의 지역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총 122억 9천만 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대구·경북을 스마트 물류 로봇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로봇 기술의 상용화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대구시는 자율주행 로봇 관련 장비와 기술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다. 3년간 총 222억 8천만 원의 매출과 102.5명의 고용 창출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12월 11일 개최된 성과보고회에서는 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이 발표되었다.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활용한 지역 기업들의 성공 사례와 기술 개발 방향이 공유되었으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장비 도입이다. 자율주행 로봇 무인 시제품 제작 플랫폼, 충돌 안전 분석 메타버스 플랫폼, 자율주행 로봇 경사 시험 장비 등 첨단 장비 구축으로 제품 개발과 성능 평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대구·경북이 자율주행 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대구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스마트 물류 로봇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자율주행 로봇 산업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인프라와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로봇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들의 수요에 맞춘 장비 업그레이드와 신규 장비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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