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학생기술봉사단,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대회 단체 표창 수상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술 봉사,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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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 빛고을 학생기술봉사단, 광주 자원봉사자대회 ‘단체표창’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주축이 된 ‘빛고을 학생기술봉사단’이 11일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단체 표창을 받았다.

이 봉사단은 학생들의 기술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빛고을 학생기술봉사단은 광주 지역 11개 특성화고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하는 기술 기반 사회공헌 단체다. 학생들은 목공, 건축, 전기, 미용, 간호, 제과제빵,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올해 봉사단은 농촌마을 시설 정비, 고령자 주택 개보수, 전기 안전 점검, 가구 제작 및 기증, 3D펜 및 드론 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학생들은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썼으며, 3D펜과 드론 기술을 활용한 재능 기부 활동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빛고을 학생기술봉사단의 활동은 학생들의 기술력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 회복, 직업계고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채지유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활용해 봉사하는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빛고을 학생기술봉사단은 광주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학생들의 재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빛고을 학생기술봉사단의 봉사활동은 12일 KBS 1TV ‘2025 희망나눔캠페인’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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