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축행정 평가, 동구청 최우수 기관 선정

민원 처리 신속성과 녹색건축 노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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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2025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동구청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민원 처리의 적절성과 신속성, 그리고 녹색건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청과 서구청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건축행정평가는 건축행정의 건전한 운영과 시민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매년 실시된다. 평가 대상은 9개 구·군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다.

이번 평가는 민원 처리 신뢰성, 안전·환경·복지, 건축행정 선진화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각 구·군의 특성에 맞는 정책 운영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동구청은 대구시 녹색건축 설계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등급을 상향하는 등 녹색건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매주 건축 무료 상담실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건축 관련 법령과 절차를 안내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북구청과 서구청은 신속한 민원 처리와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 운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우수 행정 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축행정 서비스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와 건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그리고 지역 건설문화 발전에 공헌한 민간 관계자에게는 12월 중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평가가 각 지자체의 건축정책 운영과 실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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