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역의 날' 맞아 수출 기업들 빛나는 성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61개 기업 수출의 탑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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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 지역 기업들이 '무역의 날'을 맞아 괄목할 만한 수출 성과를 거두며 저력을 과시했다.

대구시는 경상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제62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기념식은 지역 수출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티에이치엔과 ㈜이수페타시스가 각각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S-TECH, ㈜세원정공, ㈜모간 등 총 61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정부 포상도 이어졌다. 이종덕 오성전장㈜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정원기 젯트기연㈜ 대표이사와 오현주 아이엠뱅크 대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7명이 정부 포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광역시장 표창은 권기용 ㈜메가젠임플란트 상무, 김익현 ㈜한성젠텍 대표, 신현각 한영공업㈜ 상무 등 10명에게 돌아갔다.

올해 대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국의 고관세 정책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차전지소재, 인쇄회로, 제어용 케이블 등 일부 품목이 선전했으며, 특히 지역 대표 자동차부품 기업인 ㈜티에이치엔은 5억불탑을 수상하며 지역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수페타시스 역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만에 5억불탑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대구시는 이번 성과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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