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미국 외교정책위원회 대표단 만나 한미 동맹 강화 논의

미래형 동맹 발전과 호혜적 협력 증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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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미 외교정책위원회 NCAFP 만찬



[PEDIEN] 조현 외교장관이 미국 외교정책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찬 접견에서 양측은 한미 동맹의 발전 방향과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양국 신정부가 출범 후 짧은 기간 동안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을 '미래형 전략적 포괄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상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조 장관은 급변하는 안보 및 경제 환경에 발맞춰 한미 동맹을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NCAFP가 그동안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미국 조야에 알리고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NCAFP 대표단은 작년 12월 방한 당시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가 견고하게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올해 출범한 한국 신정부가 단기간 내 정상외교를 회복하고 한미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NCAFP는 앞으로도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양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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