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34년 헌신 양인석 씨 국무총리 표창

이장우 시장, 자원봉사자 격려…지역사회 발전 기여한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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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자원봉사자의 손길 따뜻한 변화 제20회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PEDIEN] 대전시가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0회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손길, 따뜻한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5개 구청장,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2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양인석 대전광역시서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양인석 부회장은 34년간 3,701회에 걸쳐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20년간 밑반찬 및 김치 나눔, 연탄 지원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양순화 대사동자원봉사협의회 회장에게 돌아갔다. 대전시 자원봉사대상은 18년간 독서문화 및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유경열 씨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의 최우수 자원봉사자와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영선 스탁컴퍼니 대표, 이의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회장 등 총 68명이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2025년 대전 0시 축제 성공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이장우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더 나은 봉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정부는 자원봉사와 기부를 통해 사회를 발전시킨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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