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 인재 육성 성과 가시화

취업률 44% 달성, 산학 협력 모델이 핵심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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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인재 육성 성과 톡톡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이 지역 인재 육성의 핵심 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의 젊은 기술 인재를 숙련된 장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지역 대학, 광주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교육, 취업,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학교 프로그램과 외부 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합한 취업 동아리가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 정착과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이러한 산학 협력 노력은 실제 취업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취업 동아리 이수자의 지난해 취업률은 43.8%에 달하며, 취업 유지율 또한 2025년 70% 수준으로 예상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협력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계획과 혁신지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산학 협력 모델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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