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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선수들의 인권 보호와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인권·청렴 교육'은 오는 12일까지 광주 지역 학교 운동부 학생 선수와 지도자 2천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습권 보장, 인권 보호, 폭력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광주체육중, 광주체육고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스포츠윤리센터 임다연 교수, 학교폭력심의 담당 장학사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인권 교육, 폭력 예방 교육, 도핑 방지 교육, 청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퀴즈, 토론, 사례 중심 활동 등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운동부의 인권 및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스포츠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정기적인 학교 운동부 점검과 찾아가는 교육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부의 인권과 청렴 문화를 일상화하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스포츠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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