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 울산 개소, 청년 주거 안정에 청신호

울산시, LH, 청년재단 협력으로 청년 맞춤형 주거 지원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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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에 전국 최초로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울산시는 12월 9일, 남구 달동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권 주거복지지사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LH 관계자, 그리고 울산 지역 청년 5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울산시, LH, 청년재단이 협력하여 조성한 공간이다. LH 울산권 주거복지지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 청년들을 위한 소통·휴게 공간, 상담실, 공유 주방, 소규모 원격 근무 공간 등을 갖췄다.

센터는 청년들에게 주거 복지 상담, 임대주택 연계, 금융·행정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찾아가는 주거 상담과 같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공유 주방과 휴가지 원격 근무 공간은 청년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는 울산시와 LH, 청년재단이 함께 만든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단순한 주거 안내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안심하고 머물며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더 나아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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