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생 저자 책 출판 전시회 성황리에 개최

학생들의 1년간의 독서·책쓰기 활동 결실, '열두 번째, 책이 된 우리들의 이야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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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교육청, 학생 저자 책 출판 전시회 성료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학생 저자 책 출판 전시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열두 번째, 책이 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1년간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을 선보였다.

전시회에서는 광주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독서 책쓰기 동아리 15팀이 참여, 총 82권의 다양한 책들이 전시됐다. 학생들은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을 담아 책을 펴냈으며, 전시회에서는 책쓰기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특히 하남초등학교 학생들은 '쓰담쓰담'이라는 책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실천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이 책은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전국 학급문집 공모전에 출품되기도 했다.

광주동성여자중학교 학생들은 24명이 각자 한 권씩 총 24권의 책을 출간, 매일 기사를 읽고 자신의 이야기와 사회에 대한 생각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책을 완성했다.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들은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시화집 '또바기'를 제작,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글을 쓰는 학생들과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시와 그림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작가로서의 꿈을 실현하며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창작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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