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사서직 워크숍 열고 미래 도서관 비전 공유

AI 기반 학생 맞춤형 독서·학습 지원 및 학교-지역사회 협력 강화 논의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경기도교육청 사서직 한자리에 학교와 지역사회 독서생태계 확장 사진 1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도서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사서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서관 서비스 확대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독서 생태계 확산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지난 8일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소속 도서관 및 교육지원청 사서직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시대 공공도서관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독서 생태계 강화 전략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개회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제 강의, 경기도서관 견학,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중심의 생생한 경험과 사례 공유를 통해 참여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덕여대 배경재 교수는 주제 강의에서 해외 도서관 공간 혁신 사례와 메타데이터 자동화, 인공지능 정보 서비스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도서관이 갖춰야 할 서비스 방향과 사서의 핵심 역량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경기도서관 견학에서는 지난 10월 개관한 경기도서관의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둘러보고, '라이브 코딩', 홍보 콘텐츠 운영, 학교 간 독서 자원 공유 시스템 등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학교 도서관과 교육청 도서관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도서관은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결하는 교육의 전략적 거점"이라고 강조하며,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된 미래형 도서관이 학생 맞춤형 독서 및 학습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도서관이 공유학교와 연계하여 지역의 지식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은 도서관 혁신을 미래 교육의 핵심 축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치일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