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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한 '제1회 광주 독서교육 다 함께 나눔 마당'이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참여하여 독서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교육청의 독서 교육 표어인 '다 함께 책으로' 아래, 독서 기반 토론 및 논술 교육 등 다양한 독서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시상식, 전시회, 독립서점 북페어, 독서 토론 교실, 특별 강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제2회 광주 독서교육 우수학교 시상식'으로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어룡초등학교를 비롯한 초등학교 6곳과 진남중학교 등 중·고등학교 10곳이 독서 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어룡초등학교는 '무지개 책 밭 가꾸기 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했으며, 진남중학교는 'Do Dream 독서 골든벨 대회', '달빛독서캠프', '문장, 길을 걷다'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독서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여 '제1회 전국 학생 [한강: 읽고 쓰고 그리다]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서평, 독후화,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2025 초등학교 독서토론교실'과 김선영 작가의 '다시 시작하는 평생독서법' 강연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지역 독립서점 부스와 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연계 체험 프로그램 역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학생, 교사, 지역사회가 독서를 중심으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광주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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