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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우시시 공무원 연수단이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을 방문해 에너지, 교육, 의료, 지능형산업단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살피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바오하이옌 우시시 시산구 부구청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첫 일정으로 8일 오전 울산시청을 방문해 이영환 기업투자국장과 만남을 갖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매곡일반산업단지,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울산대학교병원, 약수초등학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한다.
양 도시는 산업단지 관리, 에너지 전환 정책, 의료체계, 교육 현장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 교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우시시는 중국 장쑤성 남부에 위치한 10대 공업도시 중 하나다.
울산시와는 2013년 9월 27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교통, 환경, 체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 2023년 5월에는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자오쮠진 우시시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울산을 찾았으며, 지난해 3월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울산시 대표단이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참석하는 등 상호 방문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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