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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배재대학교 정문 앞 도로가 '대전배재아펜젤러길'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대전 서구는 배재학당 설립 140주년을 기념하여, 학교 정문 진입로 213m 구간에 아펜젤러 선교사의 업적을 기리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1885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 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한 인물이다. 배재학당은 이후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지식인을 배출하며 한국 근대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은 단순한 주소 변경을 넘어, 아펜젤러 선교사의 교육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이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그 장소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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