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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경제 협력 확대를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2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제5회 중앙아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정부, 유관기관, 기업, 학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에너지·광물 자원을 활용한 공급망 잠재력과 유라시아 물류 허브로서의 전략적 가치에 주목했다. 또한,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산업 구조의 상호 보완성을 바탕으로 경제 협력의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중앙아시아가 한국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전략 자원 확보에 필수적인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그는 핵심 광물 공급망 파트너십 강화, 에너지·플랜트 협력 확대, 투자 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국가별 수요에 맞춘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차관보는 내년에 개최될 예정인 '제1회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서 이번 포럼의 의미를 부여하며, 양측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포럼을 통해 중앙아시아와의 통상 협력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이동은 책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범성 수석연구원,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 지크릴라예프 루훌로 참사관에게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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