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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가 29일 청소년수련원에서 '2025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 어워즈'를 개최, 지역사회에 기여한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의 성취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여, 청소년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상식은 자원봉사 부문과 포상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은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 부문에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개인 및 단체 총 31건에 대한 상장이 수여되었다. 황서진 학생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도 및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인정받았다. 이자영 학생은 북구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여 지역 축제와 버스킹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체 수상팀인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전동킥보드게임방'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을 직접 기획, 제작하여 지역 축제에 선보이며 시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광주동신여자중학교 동아리 '마중물'은 지역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전달, 말벗, 환경미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포상제 부문에서는 자기계발, 진로계발, 신체단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한 134명의 청소년에게 상이 돌아갔다. 또한, 우수탐험활동센터와 우수포상담당관에게도 포상이 수여되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광주 지역 청소년들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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