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안 가도 된다”… 기성동서 찾아가는 지적 민원 상담 운영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운영… 고령층 접근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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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 서구 지적 민원 상담 서비스 홍보 현장 자료사진



[PEDIEN] 구청까지 버스를 갈아타던 어르신들이 동네에서 민원 상담을 받게 됐다.

대전 서구는 ‘찾아가는 지적 민원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일 전했다. 서구 토지정보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지사가 합동으로 운영하며, 12월 3일부터 5일까지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상담 분야는 △토지이동 △개별공시지가 △실거래 신고 △조상 땅 찾기 등 토지 행정 전반이다. 공사에서 담당하는 지적측량 관련 상담도 포함된다.

구 관계자는 “지적 민원은 복잡한 절차가 많아 대면 상담이 더욱 효과적”이라며 “고령층이 많은 기성동 특성을 고려해 구청보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제는 사람이 행정을 찾아가는 대신, 행정이 사람에게 찾아오는 시대”라며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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