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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학생들이 '2025 제4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과학 도시 광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광주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이 과학토론 분야에서 금상 2개와 은상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탐구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는 것이 대회의 목표다. 전국 규모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과학토론과 융합과학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시·도 교육청 예선을 거친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광주 학생들은 과학토론 분야에서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모두 고른 성적을 거뒀다.
특히 광주과학고는 '물티슈의 성분 분석과 환경오염 해결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과학 토론에서 '오포를 포함한 생분해성 코인 티슈'라는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과학고 김민준 학생은 지도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영 광주창의융합교육원장은 학생들이 토론 주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더욱 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광주 학생들이 전국 단위 과학 활동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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