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겨울철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일부터 19일까지 광주 시내 초·중·고등학교와 교육기관 총 11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화재와 폭설에 취약한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점검에는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뿐 아니라, 건축, 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학부모도 참여한다. 이들은 기숙사, 강당, 옹벽, 대규모 공사장 등 재난 취약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고,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폭설에 대비한 시설 상태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 요소는 신속하게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중대한 결함이나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