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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가 여성친화 안심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여성친화 서포터즈를 운영, 11월 한 달간 민간 개방 화장실과 유개 승강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안전을 위협하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아 주민들의 안심을 샀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여성친화 서포터즈 정기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의 후속 조치로, 서포터즈 회원들이 3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시설물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 소규모 점포, 주유소, 종교시설 등의 개방 화장실 113곳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화장실 청결 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시설물 유지 관리 상태 역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개 승강장 119곳에 대한 점검도 4개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냉온열 의자, 에어커튼,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 등 승강장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와 파손 상태, 주변 유지 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모든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숙 여성친화 서포터즈 회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개방 화장실과 버스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여성친화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취약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구는 앞으로도 여성친화 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 지원,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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