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여울광산청소년 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 성료

음악으로 희망을 연주하며 7년간의 성장과 결실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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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꿈의오케스트라 광산 정기연주회 웹자보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의 꿈여울광산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지난 6일 광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일곱 번째 이야기: 음악이 흐르는 꿈, 우리가 연주하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감동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연주회는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제리C의 '캐논 록',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HUNTR의 'Golden'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자립거점 전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연주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광산구는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꿈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자립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음악 안에서 성장한 순간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희망의 울림이 관객들에게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꿈여울광산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7년간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정서적 성장을 돕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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