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육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타슈켄트한국교육원, 타슈켄트시교육청과 국제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 지역 학생들의 국제적인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한국어 및 한국 문화 확산,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 자료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타슈켄트 47번 학교에 한국어 교육 자료를 기증하며 한국어 교육 지원에 힘을 보탠다.
타슈켄트시교육청과는 학생, 교사, 학교 간 국제 교류 활성화,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협력 체계 구축, 광주 학생의 우즈베키스탄 해외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협력한다. 율다셰바 이로다 타슈켄트시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와 타슈켄트가 교육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승복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아이들의 배움이 국경을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술, 역사, 언어, 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광주 광산구 거주 우즈베키스탄 이주 배경 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두 나라 학생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