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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인천YWCA에서 '2025 인천세계시민학교 결과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세계시민학교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담당 교사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세계시민학교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모델학교로, 해마다 확대 운영되고 있다. 2023년 61개교에서 시작해 2025년에는 72개교로 늘어났다. 이 학교들은 글로벌 이슈, 다국어 교육, 국제 교류, 지역 자원 연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사회 속 네트워킹'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인천부곡초, 인천운서초, 부평중, 인천당하중, 인제고, 인천여고 교사들이 국제 교류와 지역 자원 연계 세계시민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눴다.
세미나에서는 2026년 운영 방안 안내와 올해 운영에 대한 피드백 공유도 이루어졌다. 분임별 협의를 통해 운영 노하우와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하며, 내년도 운영 준비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갔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 기반의 세계시민교육이 인천의 자원과 글로벌 자원을 연결하며 학생들의 역량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천세계시민학교가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미래의 글로컬 리더를 길러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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