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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2월 19일까지 서부·각화 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유통되는 김장 주재료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배추, 무, 갓, 파 등 김장에 주로 사용되는 농산물이며, 다이아지논을 포함한 345개 항목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식품위생법과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즉시 압류 및 폐기되어 유통이 차단된다. 또한, 관할 행정기관에 도매시장 출하 제한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서부·각화농산물검사소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4060건의 유통 농산물을 검사하여 85건의 부적합 농산물을 적발, 전량 폐기하여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김장철 주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주·야간으로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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