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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당직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후, 정부의 76년 만의 국가공무원 당직제 폐지 결정을 환영하고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AI 기반의 당직 시스템을 도입, 운영해왔다. 이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AI에 맡겨 효율성을 높이고, 당직 근무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당직 송별 행사에 참석하여 마지막 당직 근무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강 시장은 AI 당직 시스템 도입이 공직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광주시는 AI 보이스봇을 활용한 당직 시스템을 통해 민원 응대 시간을 단축하고,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의 당직제 폐지 결정은 광주시의 AI 당직 시스템 도입 효과를 인정하고, 전국적인 확산을 장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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