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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청·동행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백석중학교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소통이 만드는 힘, 공감이 여는 변화’라는 주제로 학부모의 사회정서역량 강화와 가정-학교 간 연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콘서트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외로움과 단절 속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1부에서는 조병영 한양대 교수, 하지현 건국대 교수,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각각 ‘산티아고도 모르는 부모되기의 경험’, ‘좋은 부모의 마음가짐’, ‘할 말은 하면서도 상처주지 않는 부모의 대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각 강연은 15분씩 진행되어 학부모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2부에서는 도성훈 교육감과 이보림 작가가 참여하여 부모와 자녀의 일상 조율, 부모의 자기 돌봄 등을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인천형 사회정서학습을 추진하며 ‘애기애타’를 핵심 철학으로 삼아 교실, 학교, 가정이 함께하는 사회정서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가정이 아이의 첫 번째 교실인 만큼 학부모의 사회정서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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