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민자치 발전 방향 모색 워크숍 개최

3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 참여, 세종형 자치 모델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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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자치행정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렸으며, 주민자치위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전면 시행한 지 4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세종형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진행됐다.

정책 토론회에서는 ‘세종시 주민자치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주민자치 법제화의 필요성 등 주민자치 제도 개선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세종형 주민자치의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읍면동별 주민자치회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최민호 시장은 워크숍에서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방자치의 본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세종시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문회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세종시 주민자치회는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각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계획사업과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종시 주민자치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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