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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을 인정받아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산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살던집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거복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광산구의 노력이 3년 연속 결실을 맺은 결과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광산구는 주거 기반 돌봄 모델인 '살던집 프로젝트' 외에도 저장 강박 가구 주거환경 개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사다리 사업,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살던집 프로젝트'는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고령화 시대에 맞춰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산구는 광주도시공사와 협력하여 '케어홈 센터'와 '중간집'을 운영하며, 주거와 건강, 의료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은 정부와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돌봄' 표준안 연구에 '살던집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전국적인 확산을 모색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거복지를 시민 삶의 문제로 인식하고,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지역 특화 사업 운영 등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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