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청렴 정책으로 공직사회 신뢰도 높인다

실천형 청렴 프로젝트 통해 조직 문화 혁신을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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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클린 남구 청년추진단 발대식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공직 사회의 신뢰도를 높이고 깨끗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청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실천형 프로젝트를 통해 공직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구는 올해 초부터 '부패 ZERO·청렴 프로젝트'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 공직자 스스로 취약 요인을 발굴하고 원인을 진단하는 등 조직 내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청렴 의식을 높이고, 간부 공무원부터 하위직 공무원까지 모두가 청렴 리더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남구는 '감정 존중의 날' 운영, '1 부서 1 청렴 시책' 추진, '굿모닝 청렴 방송' 등 다양한 세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매월 11일과 22일 '감정 존중의 날'에는 동료 간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직장 내 괴롭힘을 해소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한다.

또한, 구청 및 17개 동 행정복지센터는 각 부서의 특성과 업무 환경을 반영한 '1 부서 1 청렴 시책'을 추진, 모든 직원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청렴 실천에 참여한다.

'굿모닝 청렴 방송'은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공직자의 기본 자세와 업무 추진 시 주의해야 할 사례를 소개, 행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청렴나무 문구 달기 챌린지, 청렴 비타민 나눔 캠페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뿐 아니라 민원인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실천형 청렴 정책 추진으로 문제 발생 후 대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패 리스크 감소를 통해 조직 안정성과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내 구청장은 오는 27일 청렴 토크 콘서트에 출연하여 청렴 조직 문화를 주제로 직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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