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하철 파업 대비 비상 수송 체제 가동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전방위적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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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대구교통공사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수송 대책을 가동한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도시철도 운행 횟수가 줄고 배차 간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는 비상교통상황실을 설치하고, 열차 운행 필수 인력을 투입하여 최소 운행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비조합원과 본사 인력을 활용하여 지하철 역무 기능을 유지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추가 파업 상황에 대비하여 지하철 대체 전세버스 투입, 시내버스 예비차량 투입 등 단계별 비상 수송 대책도 준비 중이다. 시 공무원을 역사에 배치하여 운영을 지원하고, 필요시 관용차량까지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송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사 간 합의점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상 수송 대책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파업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파업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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