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충청권 미래 예술 인재 키운다…한예종 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교육생 75명 모집, 융합 분야 부활 및 지원 자격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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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교육생 모집 문화예술과



[PEDIEN]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충청권 예술 영재 발굴에 나선다.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2026학년도 교육생을 모집하며, 음악, 무용, 전통예술, 융합 분야에서 총 7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융합 분야가 3년 만에 신규 교육생을 모집하여 더욱 폭넓은 예술적 가능성을 가진 인재를 찾는다. 전통예술 분야는 대면 실시 시험으로 선발 방식을 변경하여, 학생들의 잠재력과 기량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학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폐지했다. 이는 더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예술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조치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일반전형 인원의 30% 이내로 정원 외 선발한다. 세종, 대전, 충남, 충북에 주민등록을 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는 지역 예술 영재 조기 발굴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세종시가 충청권 협력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조성되었다. 2021년 개원 이후 올해까지 5년간 총 269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충청권 예술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예술영재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래 예술가를 꿈꾸는 충청권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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