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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가 장애인 개인의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장애인 개인 예산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2027년 전면 시행 예정인 장애인 개인 예산제에 앞서, 남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남구형 장애인 개인 예산제'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21일 남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장애인 단체, 시설 관계자,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영순 남구의회 의원이 진행을 맡고, 김동기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기조 발제를 한다.
김 교수는 정부의 장애인 개인 예산제와 영국 사례를 비교 분석하며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박은아 서울시 강북 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손수아 대전시 동구 아름다운복지관 실무자, 허준기 광주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특히,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 사업을 운영한 복지관 실무자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장애인 개인 예산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통합 돌봄 발전 및 지역 복지 서비스 실천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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