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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학교지원단이 저경력 교사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성장 및 극복 수기 집필 저자되기'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출판 공유회를 19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경력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교직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31명의 저경력 교사와 5명의 멘토 교사가 참여하여 3개월 동안 그룹별 집필 모임을 가졌다.
그 결과, '흔들려도 괜찮아, 피어날 테니까'를 포함한 총 5권의 수기집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공유회에서는 집필 과정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성찰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글쓰기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변화와 성장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서로 공감하고 격려했다. 멘토 교사들은 강연과 사례 발표를 통해 글쓰기가 교직 전문성 향상과 학교 현장 변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설명했다.
학교지원단은 공유회에 앞서 교사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집단 상담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곡천 일대에서 탈고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앞으로 '2025 읽걷쓰 학술대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내용을 소개하고, 교사들의 글쓰기 경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학교지원단 관계자는 저경력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교직에 적응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감 간담회, 찾아가는 교직원 업무 지원단,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새내기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잘 적응하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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