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2025년 장애인 일자리 242개 제공…경제적 자립 지원

유형별 맞춤 일자리 제공, 장애인 사회 참여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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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장애인 일자리 사업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공공 부문에서 242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일반형, 복지형, 특화형 일자리를 통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며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청은 장애인을 직접 채용하는 일반형 일자리를, 민간 사회복지시설은 복지형 및 특화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로, 전일제 45개와 시간제 31개로 나뉜다. 복지형 일자리는 환경 정비, 급식 지원, 문화예술 활동 지원, 장애인 주차구역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주당 56시간 참여형 일자리 형태로 124개가 제공된다.

특화형 일자리는 특수교육 연계형 5개와 발달 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37개로 구성된다. 특수교육 연계형은 도서관 사서 보조, 반려동물 돌봄 등의 활동을, 발달 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는 주 5일 25시간 근무 조건으로 제공된다.

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은 유형에 따라 26일 또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일반형 및 복지형 일자리는 남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화형 분야는 광주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서 접수를 받는다.

남구는 이번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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