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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건강돌봄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중심의 건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통합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시스템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주시는 동구와 서구에서 통합건강센터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통합건강센터에는 총 334명이 등록하여 정기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이 중 71%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고령층 건강 돌보미 역할을 수행한다.
통합건강센터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건강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통합하여 운영된다. 건강검진,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광주시는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를 개소하여 의료적 처방 외에 필요한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빛고을국민체육센터에 위치한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는 운동, 영양, 심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
광주형 응급의료 시스템인 원스톱 응급의료플랫폼은 응급 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신속한 응급 처치를 가능하게 한다. 응급실 병상 현황, 의료 자원 정보 등을 공유하여 응급 환자의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진 간의 효율적인 협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여 야간 및 휴일에도 소아 환자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 취약 시간대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윤선 광주시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광주형 건강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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