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겨울철 대비 건축 공사장 안전 점검 나선다

합동 점검반 가동,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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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겨울철 기온 급강하와 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축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점검에 나선다.

시는 11월 1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관내 건축 공사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품질 확보에도 중점을 둔다.

이번 점검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소방서, 세종시 건축안전 자문단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상주 감리 대상 건축 공사장 19곳과 소규모 건축 공사장 8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작업장 비계, 거푸집, 안전 장치 상태, 제설 장비 및 비상 연락 체계 구축 여부, 콘크리트 양생 및 동결 방지 대책, 화기 관리 상태 및 화재 감시자 배치 여부 등이다.

세종시는 점검 결과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필요에 따라 재점검을 실시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겨울철은 화재와 구조물 동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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