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5 정보통신기술 기기 산업 축제'가 11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물리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공지능 대전환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기 산업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컴퓨팅, 네트워크, 3D 프린팅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기업들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물리 인공지능이 사회·경제에 미칠 영향을 조망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제품 전시, 학술회의,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조 강연에서는 써로마인드의 장하영 대표와 마음AI의 최홍섭 대표가 연사로 나서 물리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물리 인공지능이 가져올 일상 및 산업 혁신에 대해, 최 대표는 'Next ChatGPT Moment, Physical AI'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한국컴퓨팅산업협회 윤영태 회장의 개회사와 과기정통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홍진배 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 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상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태진티엔에스의 조병영 대표, 유비쿼스의 이정길 대표, 글룩의 신연선 이사 등이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시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 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장비가 소개됐다. 23개의 전시관이 설치되어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뽐내는 자리였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물리 인공지능은 다양한 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물리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데이터 학습 등 저변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제조업과 연계한 물리 인공지능 개발과 세계적 수준의 모형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