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랑 담은 김장 55톤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자원봉사자 800명 힘 모아 취약계층 5,500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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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나눌수록 맛있다 대전시 김장대봉사



[PEDIEN] 대전시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17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가 주관하고 대전사랑운동센터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38개 기업 및 봉사단체에서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득원 대전시행정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5개 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김장 담그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담근 김치는 총 55톤으로, 대전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5,500세대에 각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은 “많은 기업과 기관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이 필요한 시기에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의 헌신이 대전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대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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