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초 글로벌센터, AI 품고 미래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

15년 된 시설, 디지털 교육 환경으로 탈바꿈…다채로운 체험 학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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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 첨단초 글로벌센터 미래형 교육공간 탈바꿈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 첨단초등학교의 글로벌센터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15년 된 노후 시설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첨단초등학교 글로벌센터는 광산구 초등학생들의 다언어 및 다문화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 4월 '광주광산첨단영어센터'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2024년 3월 '광주첨단글로벌센터'로 명칭을 변경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하지만 센터가 노후화되면서 AI 기반의 미래형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첨단초등학교는 디지털 교육 공간 재조성 사업을 추진,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센터는 AI 기술을 활용한 다언어·다문화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에듀테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새롭게 단장한 글로벌센터는 키네틱 센서를 활용한 반응형 콘텐츠, VR 가상체육 공간, AR 디지털 드로잉, AI 포토부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학생들은 이러한 첨단 기술을 통해 다채로운 글로벌 AI 학습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1일에는 이정선 교육감, 이성철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진영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화 구축 보고회'를 열고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첨단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첨단글로벌센터가 다문화·다언어 교육과 미래 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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