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경산시 재향군인회, 28년째 영호남 화합 다져

상호 방문 및 역사·문화 교류 통해 굳건한 우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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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창군 경산시 재향군인회 국민화합 친선 영호남 교류행사



[PEDIEN] 고창군 재향군인회가 경북 경산시 재향군인회를 초청,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에서 영호남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1998년 시작된 이래, 양 지역 재향군인회가 매년 번갈아 방문하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양 지역 재향군인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환영사, 답사, 축사, 특산물 교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창군 충혼탑을 참배하고 고인돌 박물관을 견학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욱 굳건한 우정을 다졌다.

김영목 고창군 재향군인회장과 박종길 경산시 재향군인회장은 “영호남의 지역 정서와 이념을 넘어 국민 화합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두 단체의 오랜 교류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상호 신뢰와 우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호남을 대표하는 재향군인회로서 상생과 발전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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