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인생샷' 명소로 탈바꿈…12월 한 달간 특별한 변신

광산구, 송정역 광장에 대형 트리와 산타마을 조성…연말 축제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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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산구_12월_가장_예쁜_역_사업_추진_2024년_광주송정역_빛의_광장_성탄_트리_자료(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송정역이 12월 한 달 동안 특별한 변신을 시도한다.

광산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광주송정역 광장을 '12월 가장 예쁜 역'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광산구는 광주송정역 광장 일대를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산타마을'로 탈바꿈시킨다.

대형 성탄 트리와 선물 상자, 산타의 집, 산타 마차 등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12월 20일에는 '가장 예쁜 역 축제'가 열려 광산로 일대에서 대규모 퍼레이드와 공연,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가장 예쁜 역'은 12월 15일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운영된다.

광산구는 이 기간 동안 시민 참여 이벤트와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광주송정역을 단순한 교통 공간이 아닌, 머물고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송정역이 ‘12월 가장 예쁜 역’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머물고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올겨울 최고의 ‘인생 사진’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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