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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튀르키예 정부 대표단이 대전 서구의 산불 피해 복구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아시아태평양산림포럼의 '통합 산불관리 기술협력'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표단은 산직동 일대를 찾아 한국의 산불 복구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튀르키예 정부가 한국의 선진 산불 관리 기술을 배우고 자국 산림 복구 시스템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낙철 서구 부구청장은 대표단을 환영하며 산불 피해 복구 조림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그는 2023년 4월 발생한 산불 이후 서구가 신속하게 복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공 복구 대상지 37.6ha 중 6월까지 33.6ha를 복원 완료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음을 강조했다.
김 부구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이 튀르키예 정부 대표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대표단은 복구 현장 시찰 외에도 국내 산불 예방 및 진화 시스템 전반을 살펴보며 한국의 산림 관리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번 초청 연수는 튀르키예의 산불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연수 프로그램은 7일 대표단의 귀국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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