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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포천시 왕산사 반야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 이불과 깔개를 기증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반야회는 지난 5일, 포천동 행정복지센터에 겨울 이불과 깔개 40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된 물품은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봉 왕산사 반야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성껏 준비한 이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성환 포천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왕산사 반야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반야회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 곳곳에 퍼져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화답했다.
왕산사 불자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봉사 모임인 반야회는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매년 소외 계층을 위한 물품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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