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대한민국 솔라리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우수 지자체 선정, 주민 참여형 정책 빛 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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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후에너지 환경부 장관상 수상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성과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구는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정책과 탄소중립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구는 광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인지 예산제를 시범 운영하고, 신효천마을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왔다.

또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전담 조직인 탄소중립과를 신설하고, 주민 에너지 활동가 양성, 에너지 거점센터 구축,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 개최 등 행정기관과 주민 간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도시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2019년부터 6년 연속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주택 및 상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보급하고, 태양열 기기를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남구의 이번 수상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받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후 위기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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