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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 보강 및 확장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노후 교통 정보 수집 장치 교체, 인공지능 기반 좌회전 감응 신호 체계 구축, 혼잡 지점 교통 CCTV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울산시는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 구간인 온산로의 교통 흐름 개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새롭게 도입된 좌회전 감응 신호는 영상 기반으로 좌회전 차량 유무를 감지, 필요시에만 신호를 작동시켜 직진 차량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횡단보도 보행자 감지 기능도 추가되어 보행자 안전 확보와 대기 시간 단축에도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이번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 완화는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향후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감응 신호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2005년 교통관리센터 개소 이후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및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현재까지 총 478억원을 투입했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교통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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