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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주민자치 축제를 개최한다.
11월 8일부터 9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8일에는 ‘제14회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지역 주민자치센터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를 계기로 본격화된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30년간의 지방자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이 운영하는 지방자치 홍보 공간이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지방자치의 역사와 성과를 전시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별 주민자치 활동을 소개한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풍물, 난타, 댄스,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구군별 종합 순위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주민 간 교류와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상호 친선을 도모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난 30년 동안 쌓아온 지방자치의 기반 위에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자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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