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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의회 윤재상 의원이 인천관광공사 강화지사 설립을 촉구하며 인천 관광의 균형 발전과 북부권 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화군이 연간 2천만명이 찾는 수도권 제1의 관광지임을 강조하며 인천 관광 정책이 도심 지역에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강화군이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을 모두 갖춘 '보배의 섬'이라고 칭하며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수도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부각했다.
그는 인천 관광의 중심축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화지사가 단순한 행정 조직이 아닌 지역 관광의 기획, 홍보, 운영을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현장 중심 거점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립고려박물관 유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영종-강화 평화대교 건설 등의 사업과 연계될 경우, 강화군이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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