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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 울주군 신암항과 나사항이 해양수산부의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침체된 지역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과 어항의 생활·안전 기반을 개선하고,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어촌뉴딜사업과 어촌신활력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신암항과 나사항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추진되는 사업 중 '어촌회복형'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9년까지 4년간 최대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어촌 활력 회복이다. 구체적으로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안전 기반 개선 등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이 낙후된 어촌과 어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근 해양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구·군과 협력하여 해양 친수 공간 조성, 어촌 마을 활성화 등 신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19년 '어촌뉴딜300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총 598억 원을 투입하여 어촌뉴딜사업 5개소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개소를 진행 중이다.
어촌뉴딜사업 대상지 중 화암항, 주전항, 당사·어물항, 송정항 등 4곳은 이미 준공되었으며, 우가항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울산시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어촌과 어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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